양구군,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4: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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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 양구군청 전경

[뉴스스텝] 양구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시작을 앞두고 자연 재난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양구군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군청 내 전 부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양구군은 재난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협업 관리 △상황 관리 △인명 보호 △교통 대책 △물자 동원 △시설 보호 △한파 대책 등 분야별 세부 내용에 따라 계획을 추진한다.

협업 관리 분야에서는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12개 협업 기능(재난 상황 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긴급 통신 지원, 시설 응급 복구, 에너지 기능 복구, 재난자원 지원, 교통 대책, 의료 및 방역 서비스, 자원봉사 관리, 사회질서 유지, 수색·구조·구급, 재난수습 홍보)에 맞는 각각의 실무반을 편성해 비상단계 시 12개 기능을 모두 가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상황 관리 분야에서는 한발 앞선 상황대처를 위한 상황 판단 회의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며 신속한 상황 보고체계 가동과 정보 공유와 더불어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인명 보호 분야에서는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산간마을 등 고립 예상 지역을 특별 관리하며 산악지역 도로의 눈사태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또한 재난정보 전파 시스템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자연 재난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통 대책 분야에서는 제설 장비·자재의 사전확보와 교통 소통대책 마련과 함께 도로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제설 취약구간 특별관리 등, 마을 자율 제설단을 구성 운영하여 우리 동네 눈 치우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물자 동원 분야에서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민·관·군 협력체계와 시도 및 유관기관 간 제설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민간용역 위탁과 함께 민간단체 봉사 인력을 활용하며, 겨울철 폭설 대응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설 보호 분야에서는 비닐하우스의 시설기준 개선과 함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축사 시설 보강과 인삼재배시설 관리와 함께 옥외광고물을 수시로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한파 대책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한파 피해 예방대책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상수도와 농축산 분야에 대한 피해 예방과 대응과 함께 한파 예고와 대비 요령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득구 방재관리팀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고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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