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 성황리 마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4:35:42
  • -
  • +
  • 인쇄
25일부터 3일간 3,000여 명 참여
▲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 성황리 마무

[뉴스스텝]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세기말 및 밀레니엄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 스크린 기획전, 미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3일간 총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답십리종합영화촬영소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영화와 미디어를 매개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1960년대 한국 영화의 거장 이만희 감독 특별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이만희 감독의 딸인 배우 이혜영, 영화평론가 장병원, 기자 이화정 등이 참석해 감독의 작품 세계와 답십리종합영화촬영소에 얽힌 추억을 공유했다.

이혜영 배우는 “아버지의 영화 '휴일'과 '생명'이 촬영된 장소인 답십리영화촬영소에서 행사가 열려 매우 뜻깊고 반갑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세기말과 밀레니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스크린 기획전과 1990년대와 2000년대 문화를 재현한 레트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컴퓨터 오락실, 만화방, 사진관 등)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빅토리' 상영 후에는 시네마토크가 열렸으며 밀레니엄 걸즈의 백하이, 배우 염지영, 영화제작사 안나푸르나의 이안나 대표가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지역의 영화·미디어 문화를 선도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영화·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