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3,782만 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4: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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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관‧단체서 1,099만 원
▲ 도봉구가 4월 11일 영남 지역 산불피해 성금으로 직원 모금액을 포함한 성금 3,782만 원을 경북 의성 등에 전달했다. 사진은 직원성금 1,911만 원 전달식(2025. 4. 11. 도봉구청 구청장실)(사진 왼쪽 오언석 도봉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영남 지역 산불피해 성금으로 도봉구청 직원 모금액을 포함한 성금 3,782만 원을 경북 의성 등에 전달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직원 모금을 실시했고 총 2,683만 원을 모금했다.

구 직원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도봉구청 직원, 도봉문화재단 직원 모금액 1,911만 원은 경북 의성으로,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모금액 772만 원은 경북 지역 전체로 전달됐다.

이 밖에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도봉구파크골프협회와 도봉구배드민턴협회, 도봉구영남향우회에서는 각각 879만 원, 120만 원, 100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안동, 경북 영덕, 경남 산청으로 전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디 이 성금이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 전달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31일 경북 영덕, 청송에 3,269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피해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꾸려졌으며, 랜턴, 담요, 양말, 의류, 속옷, 신발, 가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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