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아시아육상경기대회 기념 음악회 전석 매진 속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4: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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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된 밤, 세계적 아티스트와 구미 시민의 뜨거운 만남
▲ 구미아시아육상경기대회 기념 음악회 전석 매진 속 성료- Curtis Perry

[뉴스스텝] 지난 5월 30일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기념 음악회인 '캐나다국립아트센터 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 공연이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전석 매진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스포츠의 열기와 예술의 감동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 속에 진행됐다.

공연의 시작은 구미시의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지휘자 알렉산더 셸리의 축하 인사말로 장식됐다.

그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영광이며, 뜨겁고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첫 곡으로는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이 연주됐으며, 이어 캐나다 작곡가 켈리 마리 머피가 '돈 후안'에 대해 재해석한 작품, '어두운 밤, 빛나는 별, 광활한 우주'가 국내 초연됐다.

연주가 끝난 뒤에는 작곡가 켈리 마리 머피가 무대 위로 올라와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무대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협연으로 펼쳐진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손열음은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감성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사인회도 이어져 관객과 더욱 가까운 만남으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모두가 잘 아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이 연주되어 무대를 압도했으며, 관객의 열띤 환호에 힘입어 무려 4곡의 앵콜이 이어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구미는 아시아의 중심 무대로서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예술에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오는 14일에는 최근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인 ‘라스칼라’의 아시아인 최초 음악감독으로 선임되어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거장 정명훈이 구미를 찾아 KBS교향악단과 함께 무대를 이어갈 예정으로 구미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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