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도서관, '환경·청소년 특화 서비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4:35:05
  • -
  • +
  • 인쇄
▲ 구리시 갈매도서관 내 환경자료특화존 모습

[뉴스스텝] 구리시 갈매도서관은 2023년 5월 개관한 이래 환경과 청소년을 특화 테마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다각화된 벤치마킹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먼저, 환경특화 프로그램인 '책으로 만나는 지구환경'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지구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고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토론과 글쓰기 등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봄으로써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5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에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생성형 AI)으로 동화책 만들어 보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에서는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고 직접 동화책을 창작해 볼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4차 산업에 걸맞은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기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차시별 수업 내용, 재료비 등 자세한 사항은 갈매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8일(월)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한편, 갈매도서관에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며,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 프로그램, 환경퀴즈 이벤트,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연중 환경과 청소년 주제의 북큐레이션, 청소년 진로탐색 도서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환경 관련 정보서비스와 함께 양질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제 도서관은 일률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특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갈매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