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대구’선정기업 ㈜플렉, 파견예술인과 신기술 융합 미디어파사드전(展)‘다시 예술로’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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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창청춘맨숀에서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 미디어파사드 야간 전시 개최
▲ ‘예술로 대구’선정기업 ㈜플렉, 파견예술인과 신기술 융합 미디어파사드전(展)‘다시 예술로’개최

[뉴스스텝]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선정기관인 ㈜플렉과 파견예술인들이 지난 23일 저녁 8시, 수창청춘맨숀에서 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펼쳤다.

‘2024 예술로 대구’에 선정된 ㈜플렉은 미디어아트를 전문으로 하는 대구 소재 기업으로 첨단장비와 미디어 콘텐츠 영상 제작에 강점을 두고 있다.

문예진흥원과 ㈜플렉은 수창청춘맨숀(대구 중구)의 재개관을 기념하며 파견 예술인(▲오정향(미술) ▲김병철(만화(웹툰)) ▲신준민(미술) ▲윤진(영화) ▲배태열(미술음악))의 이야기를 엮어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는 지난 23일 저녁 8시, 일몰 후 진행됐고, 수창청춘맨숀의 외벽은 야외 대형 미디어월로 변신했다.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람객은 ‘집’, ‘산책’ 등 일상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예술적 언어로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예술로 대구’ 협업 예술인 모두의 작품을 가상 스토리로 엮어 영상으로 제작한 김병철 작가의 서문을 시작으로, 신준민 작가의 물감의 물성과 터치를 구현한 대형 작품, 배태열 작가의 거대한 ‘도시’와 관계를 맺고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표현한 작품, 오정향 작가의 KT&G 사옥으로써 주거공간이었을 때의 수창청춘맨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윤진 감독은 1929년 일제강점기 때 영화를 제작했던 나운규 감독을 추모하며, ‘나운규 프로덕숀’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플렉 이명찬 대표는 “주식회사 플렉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플렉이 문화예술 도시 대구에서 기회를 얻어 성장한 만큼, 습득한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한 예술활동을 펼쳐 대구 시민께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플렉과 ‘예술로 대구’ 협업 예술인들은 오는 10월, 동구에 위치한 영남제일관을 배경으로 ‘영남제일관 미디어파사트 : 축성, 달구벌의 빛이 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플렉은 지난해 센서를 이용한 인터렉티브(상호작용) 기술을 접목한 ‘파노라마 대구3경’과 ‘2024 대구크리스마스페어 미디어아트’로 창의성과 기업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6월 문예진흥원과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본 사업과 관련한 예술협업 활동 프로젝트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홈페이지와 온라인 플랫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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