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주도 공론장에서 청년정책 발굴한다…제1회 청년미래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5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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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과 미래 개척에 앞장선 청년 이야기 나누는 공론장 ‘청년, 미래의 씨앗’ 개최
▲ 서울시, 청년 주도 공론장에서 청년정책 발굴한다…제1회 청년미래포럼 개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청년허브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청년 공론장 ‘청년, 미래의 씨앗(청미씨)’를 개최한다. ‘세상을 리드하는 청년,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우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공론장은 6월 19일 15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

청년허브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 공간으로, 국내외 청년 네트워크 구축, 정책 연구, 커뮤니티 및 단체 활동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허브는 ‘청년들이 변화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공론장 제목을 ‘청년, 미래의 씨앗’, 줄여서 ‘청미씨’로 정했다. 6월부터 10월까지 진로‧주거‧부채‧일 등 청년 삶과 밀접하고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정해 다룬다.

1차 공론장에서는 선도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이 국내외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발표자로는 양천청년네트워크 신예진 위원, 공감만세 노진호 이사, 십시일밥 김세진 대표, 제로백 컨설팅 김양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고, 환경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맡는다.

현재 양천청년네트워크 5기로 활동 중인 신예진 위원은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을 변화시킨 경험을 발표한다.

튀르키예 국제구호활동과 필리핀, 태국 등 빈민 지역에 공부방을 운영 지원하고 국내 취약계층에게 교육과 공정여행으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공감만세 노진호 이사는 ‘세상이 공정해지는데 기여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십시일밥 김세진 대표는 ‘따뜻한 식권 한 장, 친구를 돌보는 마음의 연결’을 주제로 청년 빈곤 해결에 앞장서는 청년들의 사례를 발표한다.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학생 식당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임금을 받아 식권을 구매하여 취약계층 학우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로백컨설팅 김양희 대표는 증권회사 5년 차에 퇴사를 결심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느꼈던 고민을 ‘해외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 도전하라!’는 주제로 해외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례 발표 후에는 패널들과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로는 서울연구원와 서울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국자원봉사협회, 대학 사회혁신 봉사 동아리, 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 유관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1차 공론장에는 주제에 관심 있으며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 또는 청년허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공론장에 대해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이 모여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의제를 발굴하며 청년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도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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