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백승규 의원“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연결통로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4: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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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시민 친화적 동선’ 확보 당부
▲ 창원시의회 백승규 의원“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연결통로 필요”

[뉴스스텝] 백승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1일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로 짓고 있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에 연결통로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백 의원은 “지상 4층, 연면적 1만 1000㎡가 넘는 복합시설이 2개 동으로 나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연결 장치 하나 없이 계획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농기센터에 연결통로 설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가 약 50m 길이 육교 형태의 브릿지와 엘리베이터, 계단실 등을 포함한 대안을 마련했고, 약 35억 원 규모의 예산 추계와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행정절차를 검토했다는 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백 의원은 “하지만, 건축물 골조가 완료돼 설치가 어렵고 준공 후 별도 추진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머물러 있다”며 “설계 변경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가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창원시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창원시에 농기센터 통합청사 내 연결통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도시계획 변경 절차 추진을 요청했다.

준공 이후 추진이 불가피하다면, 시기를 명확히 설정하고 단계별 이행계획(로드맵)을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 의원은 농업기술센터가 건축적 완성도는 물론 시민 친화적 동선 확보 등을 반영한 공간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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