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4:30:12
  • -
  • +
  • 인쇄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대상
▲ 거창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뉴스스텝] 거창군은 영유아 발달장애 유병률을 낮추고 기초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 평가(H-DST)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는 6개 핵심 발달 영역(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번 사업은 법정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항목을 포함한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비와 진찰료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올해 3~8차까지 영유아건강검진 대상자가 해당 차수의 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를 받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해의 다음 연도 상반기(6월 말)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료·주거·생계)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까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 유형의 발달장애인 등록자 또는 동일 영역에 발달 지연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영유아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치료비 및 장애인진단서 발급 비용과 상급병실료 차액 등은 지원 항목에서 포함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평문화재단, 제 5회 양강섬예술축제 11월 8일 갈산공원 축구장에서 개최

[뉴스스텝]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5회 양강섬예술축제'를 갈산공원 축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양강섬예술축제'는 양평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 예술제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 그리고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악 장르를 중심으로 ‘예술의 변화와 확장’을 주제

용산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용산구의회는 10월 28일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구민의 삶과 밀접한 6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주요 의결 안건은 용산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오래이음가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발달장애인 권리보

기장군, 청정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제15회 철마한우불고기 축제’ 개최

[뉴스스텝] 기장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철마면 철마도시농업공원(철마면 개좌로 797-23 일원)에서 ‘제15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철마한우불고기의 뛰어난 맛과 지역 청정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차원근)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매회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루며, 부산의 대표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