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전북발전 위해“연대와 상생 ”한목소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4:20:31
  • -
  • +
  • 인쇄
민선 8기 ‘제6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전북발전에 한목소리
▲ 27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열린 민선8기 제6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가 도정의 핵심과제와 시군 우수정책을 논의하고 전북사랑도민제·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전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27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민선8기 제6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정의 핵심과제와 시군 우수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정 주요정책인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2026년도 국가예산 기재부 단계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각 시군과의 정책적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2월 전주가 국내 개최지로 선정된 하계올림픽에 대해 참석자들은 세계와의 경쟁을 위한 단합된 전략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새정부 출범 이후 국가 예산과 공약사업 반영이 전북 도정및 시군의 현안을 해결할 적기임을 공유하며, 정책적 연대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시군 우수정책 사례 공유 시간도 마련됐다. 정읍시는 ‘3개년 도심지역 도시가스 설치사업’을 통해 공사기간 단축과 주민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를 발표했고, 완주군은 ‘산단 근로자 복지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조식 제공과 작업복 세탁지원의 성과를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러한 우수사례들이 전 시군에 전파되어 수요자 중심의 정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정책은 결국 도민의 삶을 바꾸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통해 실질적 행정 혁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사랑도민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전북사랑도민제는 전북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입 유도와 할인가맹점 확대를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는 도와 시군 간 상호 홍보, 상호 기부, 공동사업 발굴을 통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농식품부 장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오후,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법정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