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한들거점센터’, 도시재생 1호 사례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4: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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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공간, 주민 주도 운영 모델로 호평
▲ 한들거점센터

[뉴스스텝] 함양군이 2023년 완공한 도시재생사업‘한들거점센터’가 경상남도 도시재생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개최된 ‘시·군 협력을 통한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방안 회의’에서 도내 80여 명의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은 ‘한들거점센터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미영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용평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한들거점센터’의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방식, 주민 참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소개하며,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들거점센터’는 ▲시니어카페 ‘한들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청소년상담센터, ▲지역자활센터, ▲상권조합 명품관 등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위한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이 핵심 요소이다.

특히, 센터 조성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기획에 의견을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들거점센터는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닌,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운영하는 도시재생의 상징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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