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피해지역‘특별방역기동반’운영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4:30:56
  • -
  • +
  • 인쇄
재해지역 특별방역기동반(22개) 구성하여 환경점검․방역소독 강화
▲ 경북도, 산불피해지역‘특별방역기동반’운영 총력 대응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4개 시군(안동시․청송군․영덕군․영양군)으로 확산하여 산불 피해를 본 5개 지역에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총력 대응한다.

이번 산불로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 3,000여 명이 5개 시군 주요 대피시설에 임시거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건강 보호와 감염병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과 이재민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보건소별 특별방역기동반(22개)을 구성․운영해 피해지역 이재민 대피소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환경점검 등 방역소독․방제를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피해지역별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발생 대응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만일의 경우 발생할 감염병을 사전에 완벽히 차단하기 위하여 감염병 대응과 환경점검 및 방역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산불 확산 시에는 산불 진화 인력에 대한 N95마스크 7,000장을 긴급지원했으며, 방역 비축물품 점검과 살균소독제․소독티슈 등 방역물품 요청 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피시설에 계시는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감염병에 매우 취약하여 시설 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시설 환기와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예방관리 등을 통해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집단생활을 하고 계신 이재민들의 감염병 예방관리와 시설 방역에 철저히 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고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이재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