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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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웅비관에서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배상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과 함께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교육농장이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지역의 농촌‧자원에서 발굴한 소재를 활용한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농장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농촌지도기관 간 상호교류를 지원하고,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홍보하며, 대구교육대학교는 경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교육을 담당한다.

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제공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2개 경북지역 특색을 살린 양질의 농촌교육 늘봄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에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미래 사회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함양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배상식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은 “경북지역 학생들이 농촌문화에 관심을 두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경북형 늘봄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늘봄학교와 연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고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라며,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원해 주는 대구교육대학교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벗 삼아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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