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불법 현수막 근절 민·관·정 한 뜻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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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불법 현수막 근절 협약식 개최
▲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민·관·정 협약식’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올바른 현수막 게시 문화 확립에 민·관·정이 한 뜻을 모았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민·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산시, 서산시의회, 3개 지역정당, 관내 10개 사회단체 등 15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올바른 현수막 게시 문화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불법 현수막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올바른 현수막 게시 방법을 안내, 홍보한다.

협약 단체는 지정 게시대를 이용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불법 현수막 근절에 서산시와 적극 협력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각 단체가 힘을 모아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으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불법 현수막이 근절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2만 1천여 개, 2023년 1만 9천여 개, 2024년 1만 3천여 개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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