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대표단, 우호교류 일본 아오모리현의회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4: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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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이 유타카(丸井 裕) 의장 면담, 양 기관 간 향후 국제교류 추진 방안 논의
▲ 제주도의회 대표단 우호교류 일본 아오모리현의회 방문

[뉴스스텝]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아오모리현을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 이남근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9월 25일 일본 아오모리현의회를 방문하여‘마루이 유타카(丸井 裕)’의장,‘데라다 타쓰야 부의장’을 비롯한 현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양병우 부의장은“아오모리현은 일본 내 명물인 사과와 마늘이 최대 생산지이자, 일본의 3대 축제인 네부타 축제가 매년 열리는 국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며, 남서부에 있는 시라카미 산지는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 우리 제주와 매우 유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이 자리가 양 지역의 관심사를 서로 논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 서로 보완해 줄 수 있는 정책을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앞으로 양 의회가 지속적 교류 추진을 위해 격년제 초청 또는 상임위원회 간 교류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루이 유타카(丸井 裕) 일본 아오모리현의회 의장은“지난 1월 제주 방문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방문단을 이끌고 아오모리현의회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드리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휴 교류를 어떻게 할지 의논하고, 제주도의회에서 제안 주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아오모리현의회에서도 3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대면 외에 상호 간 온라인 교류 확대와 양 지역의 기후변화로 인한 1산업 대응 정책 공유 및 세계자연유산 관련 교류 도모 등 제안 드리며, 마지막으로 의회 간 교류도 좋지만 사무국과 사무처 간 교류도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아오모리현의회 주관으로 9월 23일 오후에는 이나카다테무라를 방문하여 마을 벼산업 부응 노력 사례를 청취하고, 9월 24일 오전에는 지방행정독립법인 아오모리산업기술센터 사과연구소를 방문하여‘이소베 케이’소장과의 면담 및 사과 연구소 운영 상황 및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오후에는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시라카미산지 방문자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센터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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