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50cm 폭설 예보 대비 비상대책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4: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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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cm 이상 강설 예보, 철저한 재난·재해 사전대비 당부
▲ 강릉시, 50cm 폭설 예보 대비 비상대책 회의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오는 3월 2일 밤부터 동풍 유입에 따른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28일 오전 9시 강설 대비 주요 부서 및 읍면동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강설 관련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하여, 강설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이 논의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3월 2일 오후부터 4일 오후까지 강원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50cm의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설주의보 발효 시 즉각적으로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운영할 예정이며, 대설경보 발효 시에는 비상2단계로 격상 운영 예정이다.

또한, 시는 25개 주요노선(L=305.4km)과 결빙취약구간(L=10.22km) 및 제설취약구간 16개노선(L=11.66km)을 지정하여 제설 장비 55대(유니목 2, 덤프 53)를 사전 투입하여,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눈은 동풍의 영향을 받은 습설이므로,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부서 및 읍면동별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8일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북부·중부·남부권역별 순회하며 이·통장 대책회의를 개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이·통장들의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대형산불발생 시 주민대피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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