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4회 제주4‧3 문예백일장 입상작품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4:20:26
  • -
  • +
  • 인쇄
▲ 제4회 제주4‧3 문예백일장 입상작품전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을 주제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서귀포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제4회 제주4·3 문예백일장 입상작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상작품전에는 지난 4월 개최된 『제4회 제주4·3 문예 백일장』 문예부문 대상 작품인“나의 소중한 사람(중문중 3학년 강윤서)”과 미술부문 대상 작품“잃어버린 시간(동홍초 5학년 허수진)”을 포함한 총 50편(문예 25편, 미술 25편)이 전시되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주4·3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화해·상생으로 나아가고 있는 ‘4·3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작품은 시·산문·그림의 형태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주민자치박람회 등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에 추가 전시하여 시민들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초등학생 수상자를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4·3이야기를 찾아가는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4·3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을 감상하며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함께 살아가는 제주 사회의 소중함을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배워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