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민‧관‧경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4: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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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명지초 앞에서 민·관·경 홍보 활동
▲ 울산교육청, 민‧관‧경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홍보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 오전 8시에 울주군 울주명지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등굣길 교통안전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지역사회 협력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김종훈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울주경찰서,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울주명지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인근 횡단보도와 아파트 단지 주변을 돌며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벌였다.

무인단속카메라, 신호기, 보도 안전울타리 등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구급함 밴드 세트와 교통안전 안내문을 나눠줬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린이 안전 수칙 일이삼사(일단 멈춤, 이쪽저쪽 살피기, 삼 초 동안 주의, 사고 예방)’ 등의 보행 수칙을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안전속도 5030’,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우회전 시 일시정지’ 등 안전 운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을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홍보 활동으로 학생과 시민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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