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금이동네 소식지' 주민 만족도 69.4%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4:20:33
  • -
  • +
  • 인쇄
온오프라인 232명 참여 조사… 복지·행정정보 가장 유익해
▲ 파주시 금촌2동,'금이동네 소식지'주민 만족도 69.4% 달성

[뉴스스텝] 파주시 금촌2동이 발행 중인 '금이동네 소식지'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4%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민 체감도와 소식지 활용도 점검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3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3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소식지 인지도는 72.4%로 확인됐으며, 주민들은 주로 아파트 게시판(60.3%)과 행정복지센터 게시판(22.4%)을 통해 소식지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자나 모바일을 통해 소식지를 확인한다는 응답은 3.5%에 불과해, 온라인 접근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열람 빈도를 살펴보면 ‘매우 꼼꼼히 읽는다’(29.7%)와 ‘관심 있는 내용만 읽는다’(31.5%)는 응답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가끔 읽는다’는 응답도 28.4%에 달해, 대다수 주민이 소식지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식지에 담긴 정보의 유익성에 대해 ‘매우 유익하다’(22.8%)와 ‘유익하다’(49.6%)는 응답이 전체의 72.4%를 차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장 유익한 정보로는 복지·행정 정보가 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사 일정 안내(100건), 생활정보(8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들이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식지 발행 주기에 대해서는 ‘월 1회’를 적정하다고 본 응답자가 45.7%로 가장 많았고, 현재 주기인 ‘월 2회’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33.6%로 뒤를 이었다. 주 1회 발행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6.5%에 그쳤다.

응답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이 56.9%를 차지했고, 직업군에서는 주부(32.7%)가 가장 많아, 소식지의 주요 수요층이 고령층과 가정주부임이 확인됐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가 전체의 61%로, 남성(33%)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소식지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배포는 유지하되, 피디에프(PDF) 자료 제공이나 누리집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이동네 소식지'는 올해 3월부터 전단지 형식으로 제작돼 각 사회단체 회의, 아파트, 경로당 등을 통해 월 2회 배포되고 있으며, 매호 4건의 시정소식, 정책 변화, 행사 정보 등을 요약해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