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옥외광고 업무추진' 성과 인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4:25:43
  • -
  • +
  • 인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전북자치도 시군 중 유일
▲ 익산시, '옥외광고 업무추진' 성과 인정

[뉴스스텝] 익산시가 옥외광고 업무의 우수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옥외광고 업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중에서는 지난 2016년 전주시 이후 8년 만에 익산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조성 △정당현수막 정비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홍보 △수거현수막 재활용 등의 항목을 평가해 27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지난 3월부터 익산시민경찰연합회와 민관 합동 단속을 진행해 불법광고물 정비·협업·홍보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동 단속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현수막을 비롯해 △초등학교·숙박업소 불법광고물 제거 △명절 현수막 집중 단속 △상·하반기 정당 현수막 중점단속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노후하거나 난립한 간판을 지역과 업소의 특성에 맞게 교체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간판개선 사업은 지난해 약 10억 원을 투입해 △어양동 동서로 △인화동 구시장 △함열읍 북측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약 7억 원을 들여 △함열읍 남측 구간 △동산동 동천로 △배산체육공원 사무실 옥상 전광판 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내년까지 중앙동 중앙로 간판개선사업과 황등로 공적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사업을 마치고, 영등동 약촌로 간판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경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얻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옥외광고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