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3건 선정…내년 실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4:20:16
  • -
  • +
  • 인쇄
시의회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거쳐 지원사업 추진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1일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을 개최해 기금사업 3건을 최종 선정했다.

[뉴스스텝] 여수시가 고향사랑기금사업 3건을 선정해 취약계층 청년과 유소년축구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청년(18~45세) 긴급의료비 지원사업 ▲유소년축구단(U-15, U-18) 운영비 지원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 필요 자금 지원사업 등으로, 여수시의회 기금운용계획안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부서별로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검토한 뒤 자체 회의를 거쳐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 상정했으며, 지난 11일 위원회를 개최해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금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밑거름”이라며 “여수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이 꼭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모두의 공감을 사는 사업 발굴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및 답례품(기부 금액의 30% 이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와 고향사랑e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