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미래를 밝히는 장학금 기탁 행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14: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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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장학금 기탁-영동와인연구회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이 나서 영동의 교육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는 지난 30일 영동군을 찾아 1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난 3월에 열린 신춘음악회 출연료로 마련된 것이며, 해울소리 단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탁이 이뤄졌다.

같은 날 중화사 칠시동락회도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주지 철우스님을 비롯한 회원 500명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우스님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영동군의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동와인연구회도 지난주 열린 와인축제 기간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와인연구회는 지난 2018년 이후로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학금 기탁에 적극 나서 주신 지역사회의 모든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우리군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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