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조직개편 단행…조직효율성 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14:20:22
  • -
  • +
  • 인쇄
농촌경제국을 농산촌미래국으로 명칭변경…‘산림’의 중요성 강조
▲ 진안군청

[뉴스스텝] 진안군이 조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증원 없이 인력 및 기능을 재배치하는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자율과 책임 기반의 기민하고 탄력적인 조직 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해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북자치도 산악관광특구, 신광재 등 ‘산림’의 중요성이 높아지는‘고원도시 진안’의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 명칭을 농촌경제국에서 농산촌미래국으로 변경하고 농산촌미래국 내에서 산림과의 직제를 4순위에서 2순위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가족 중심의 복지체계를 염두에 두고 여성가족과의 명칭을 가족행복과로 변경했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양수발전TF팀을 에너지팀으로 정식 직제화했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중대재해팀과 진안군 전 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수관리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업무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홍보실의 인구활력팀을 행정지원과로, 가족행복과의 어르신복지팀을 사회복지과로, 행정지원과의 교육지원팀을 가족행복과로 이관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마을공동체팀과 귀농귀촌팀을 마을귀농촌팀으로, 지질공원팀과 마이산관리팀을 지질공원팀으로, 진안읍의 복지행정팀과 맞춤형복지팀을 맞춤형복지팀으로, 용담·안천·동향·상전·정천·주천면의 총무팀을 총무민원팀으로 통합했다.

이밖에도 군에서 추진하는 업무를 팀 명칭을 통해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게 주거복지, 문화재, 지역경제, 투자유치, 재해대책, 의료관리팀을 각각 주거환경, 국가유산, 민생경제, 기업지원, 자연재난, 의약관리팀으로 변경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원도시 진안의 장점을 부각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여건에 맞춰 더욱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을 위해 진행했다”며 “민선8기 남은 2년이 진안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