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수산의 미래, 당진에서 시작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4:20:40
  • -
  • +
  • 인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는‘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식’ 성료
▲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뉴스스텝] 당진시는 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충남의 해양수산 정책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도내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시장, 군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선포식은 비전 영상 시청, 비전 발표, 기념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충남도는‘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2035년까지 약 13조 6,343억 원을 투자해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 5대 전략과 15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환영사에서 “당진이 충남 해양수산 발전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당진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진은 평택·당진항 탄소중립 수소 항만 조성, 당진 석문간척지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항만 배후단지 글로벌기업 유치 등 주요 과제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예정으로, 충남 해양수산 비전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