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4:25:15
  • -
  • +
  • 인쇄
‘남구 반다비체육관 장애인 이용 활성화 촉구’
▲ 광주광역시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

[뉴스스텝]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남구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체육관 운영에 대해 발언하며, 체육관 이용의 불편함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반다비체육관은 수영장, 헬스장, 실내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관 이후 9월까지 1만 2천여 명이 수영장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등의 프로그램에는 2천4백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체육관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매달 약 20건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민원들이 대부분 즉시 조치되었지만, 체육관 운영과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로 장애인들이 체육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 개관 이후 9월까지 장애인 프로그램 이용 현황이 3,629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체육관이 높은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장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을 태울 수 있는 차량 운영과 경사길 이외의 다른 접근로 개설을 제안했다.

두 번째는 체육관 주변 식재된 나무가 고사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체육관의 관리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체육관 주변이 체육관의 얼굴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정확한 업무 분장을 통해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세 번째 로는 공사 잔해가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1월 준공식 이후 3월 정식 오픈한 체육관 주변의 잔해를 하루빨리 정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미흡한 점들이 체육관이 자리 잡기 위한 과도기라고 생각하며, 남구의 1만 1천여 명의 장애인과 남구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운영과 주변 환경 개선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