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끝나고 폭염 시작 화천군 병해충 예방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7 14:25:16
  • -
  • +
  • 인쇄
화천군, 지역 농가들에 각종 작물 병해충 예방법 전파
▲ 화천군이 장마 이후 무더위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화천지역에서 진행된 모내기 전경

[뉴스스텝] 장마가 물러감에 따라 화천군이 농작물 병해충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상청은 중부와 남부지방에서 올해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장마가 마무리되면서 폭염과 함께 작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군은 농가들이 스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12일부터 이미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수도작 농가에 벼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의 방제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동시에 수확량 감소를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침수된 논의 배수, 오물 세척, 쓰러진 벼 세우기를 할 것을 안내하며 현장지도를 진행 중이다.

또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돌발해충 대응을 위해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활동을 펴고 있다.

장마 후 고온이 지속되면 응애, 나방류 등 해충도 확산되기 때문에 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 위주로 관리를 하고, 발생 초기에 전용약제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업인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방제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