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도시관광자원 확보 위해 동계천 복개하천 일부 복원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4:30:38
  • -
  • +
  • 인쇄
홍기월 의원, 광주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5분 발언서 주장
▲ 홍기월 의원, 광주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5분 발언서 주장

[뉴스스텝] 광주시 복개하천인 동계천 일부를 복원해 도시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기월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7일 제331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동계천 복개하천 일부 복원을 통한 도시관광자원 확충’을 촉구했다.

홍기월 위원장은 “현재 우리 지역에는 15개 복개하천이 있으며, 이 같은 하천은 도시 개발로 인해 일부 또는 전체 복개돼 주요 간선 및 지선도로 아래로 흐르고 있다”며 “일부 복개하천은 하수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복개하천은 지역민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홍 위원장은 도심 속 복개하천 복원은 지역 문화관광자원 확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친수 수변공간 마련, 물순환 도시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다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소규모 복개하천인 동계천 일부 복원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사람 간 교류와 소통이 활발한 지역 대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홍기월 위원장은 “동계천은 장원봉에서 발원해 광주 시내를 흘러 광주천에 합류하는 광주천의 지천 중 하나”라며 “전남여고 일원의 일부 구간을 복원한다면, 광주시의 문화관광 지형도는 미래지향의 새국면을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동계천 일부 복원 공간은 연간 320만 명이 방문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명동 카페거리, 광주공원의 버스킹 공연 등과 연계한 지역 대표 관광코스로 부상할 수 있다”며 “광주시 역점사업인 ‘대․자․보 도시’와 더불어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조성과도 연계‧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기월 위원장은 실천방안으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담긴 2035년 동계천 분류식화 예정 시기를 앞당기고, 국비 지원율 25%의 하수도 특별회계 예산을 확보와 함께 방문객이 가벼운 물놀이 등 친수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지용수 수질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5년간 추진할 ' 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

[뉴스스텝] 문경시는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문경관광 구상을 위해 9월 말부터'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작년 완공된 KTX 문경역을 통한 교통인프라 개선과 문경새재 케이블카, 주흘산 하늘길,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등 현재 진행 중인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과업과 제안을 수렴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문경관광개발 전략을

광주광역시 K-뷰티, 방송으로 전국 소비자 만난다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뷰티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광주 뷰티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9월17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지역 뷰티기업들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에는 노이솝 디자인퍼퓸 뮤즈542 미나페이 뷰티슬림 알제이벤처스 주식회사 유한회사 강청 제이에스바이오컴퍼니㈜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매콩뷰티아카데미 ㈜태봉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국자유총연맹,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뉴스스텝]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국자유총연맹은 매월 관내 홀몸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사랑의 집들이’를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17일에는 이명욱 위원장 및 한국자유총연맹 위원들은 9월 봉사도 거르지 않고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주방에서 정성과 사랑을 담아 반찬을 조리했다.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거센 빗줄기를 뚫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