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1 14:30:08
  • -
  • +
  • 인쇄
▲ 이종수(남, 66세)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봉사정신의 구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등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동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심의 결과 올해 수상자로 이종수씨(남, 66세), 이재근씨(남, 60세), 이재경씨(여, 63세)가 선정됐다.

이종수씨는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 봉사단'의 회장으로 2013년부터 무료 급식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도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해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공헌하고 있다.

이재근씨는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회장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복리 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왔으며, 매년 기부활동과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추진단으로 적극 활동함으로써 동구의 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경씨는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도농 상생을 위한 교류 활동, 탄소중립 실천 활동,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가 더 나은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데 헌신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구민들이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으로, 2004년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수상자에게는 오는 19일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