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렴도 1위 탈환 다짐… 행정1부시장‧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 서약서 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4: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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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사회 구현 솔선수범‧행동강령 준수‧공익 우선추구‧부정행위 방지 등 약속
▲ 청렴 자율실천 서약식(박상철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뉴스스텝] 서울시가 청렴도 1위 탈환을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와 박상철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직접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와 박상철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 서울시 공무원들이 직접 서약서에 서명 후 비위행위가 기재되어 있는 풍선을 함께 터뜨리며 부패 척결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청렴한 조직을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다짐 ▴이해충돌 방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익 우선 추구 ▴권한 남용,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서울시 간부와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이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스스로 다짐하는 자리인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서울시 전 구성원이 협력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탈환을 위한 노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현재 청렴 의식 내재화와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내부망 내 청렴 게시판 신설’, ‘출근 시간 청렴 다짐 캠페인’, ‘찾아가는 청렴교육’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5월 이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와의 서약식, 청렴라이브 등 국민권익위원회 초청 청렴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또 직원 내부행정망(행정포털) 내 청렴게시판을 신설해 부패방지제도 소개, 청렴자가진단, 적극행정 홍보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출근 시간에 맞춘 청렴 다짐 캠페인, 부서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은 시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서울시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협력해 청렴도 1등급을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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