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빛나는 제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30 1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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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26회 노인의 날 및 제35회 노인민속경기대회 기념식 양 행정시서 개최
▲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빛나는 제주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과거의 고통과 어려움을 딛고 화해와 상생, 번영을 일궈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세심하고 촘촘하게 살필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축제인 ‘2022년 제26회 노인의 날 및 제35회 노인민속경기대회 기념식’이 30일 오전 10시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각각 열렸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선 도모에 중점을 뒀다.

노인의 날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제주시‧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제주시‧서귀포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노인복지 및 모범노인 유공자 표창, 민속경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시는 총 47명(국무총리 1, 도지사 13, 도의회 의장 2, 제주시장 21, 노인회장 10), 서귀포시는 29명(대통령 1, 보건복지부 장관 1, 도지사 9, 도의회 의장 2, 서귀포시장 16)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우명창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대정읍 분회장, 국무총리 표창은 제주시 새마을부녀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김영진 남제주요양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시,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서귀포시 기념행사에 참석해 노인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 4‧3, 6·25전쟁 등을 지나며 오늘의 제주도를 만들어주신 주역”이라며 “어르신들이 없었다면 관광객 1,500만 명 시대, 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라는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발자취로 만들어진 성과를 잘 이어나가고,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도정 역점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제주도정은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문화프로그램에 적극 투자해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만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월 2만 5,000원을 지급하는 장수노인수당 지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주거비, 이‧미용료 및 목욕료, 경로식당‧식사배달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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