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FTA기금 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6 14:25:32
  • -
  • +
  • 인쇄
▲ 2023년 FTA기금 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FTA체결 등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당도ㆍ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2023년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 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10월 21일 까지 신청·접수한다.

이번 FTA기금 지원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4개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모바일 웹'내 손안의 감귤원' 시스템을 통해 더욱 쉽게 신청(접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 손안의 감귤원'시스템은 신청 필지의 면적, 식재년도 등이 자동 조회가 될 뿐 아니라 사업별 배점 사항인 출하ㆍ간벌 등 각종 실적이 농가별로 신청단계에서 책정되어 사업 신청 시 농가편의는 물론 신청과 동시에 본인의 심사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농가 신청 기본요건은 사업 시행 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에 출하실적이 있고,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이다.

감귤 의무자조금 미가입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미등록 필지 포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본인 기준)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2023년 FTA기금 사업부터는 농촌사회 일손 부족의 원인이 되고있는'탈 농업화'의 대응 및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농(만 40세 미만)과 여성 단독농가ㆍ소농 및 친환경 농가 등 소외계층에 대하여사업비의 30%를 별도 배정하여 지원을 확대하여 나갈 예정이다.

농가 인기 사업 중 하나인'비가림하우스'의 경우 기존 농가당 3,300㎡에서 이번 사업부터는 2,000㎡로 개선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신청ㆍ접수 후에는 농가별로 FTA기금 사업심사 기준에 의거 농가 우선순위(안)를 마련하고, FTA 기금 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3. 1월경 최종 대상자로 확정ㆍ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FTA기금 사업이 감귤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현재 8,029억(21년산 기준)의 감귤 조수입을 2024년까지 1조원을 달성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농업 현장에 살아 숨 쉬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