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성료… 미래 예술가들의 뜨거운 무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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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음악 기악 종목 경연 장면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9일, 군이 주최하고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대중문화, 문예 등 총 5개 부문 14개 종목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안교육기관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31개 팀, 477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응원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경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무대를 마친 뒤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꼈다”, “경연을 준비한 시간이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됐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예술제가 성장과 나눔의 경험이 됐음을 전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예술제 공지사항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총 47개 팀(명)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본선 진출팀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제 시상식은 오는 8월 13일 개최되며, 최우수상 수상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출전하는 팀들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자유롭게 펼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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