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이 뽑은 우수 건축물 모아 `건축심의 작품기록집`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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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건축위원회 상정된 354개의 건축물 중 건축심의 통과된 41개 작품 시민투표
▲ 시민이 뽑은 우수 건축물 모아 `건축심의 작품기록집` 발간

[뉴스스텝] 시민들이 생각하는 멋진 건축물은 어떤 건축물일까. 서울시는 지난 2년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 상정된 354개의 건축물 중 건축심의에 통과된 41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작품기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체 354개 건축 작품은 일반건축물(193건), 공공건축물(161건)로 구분되며 온라인 투표는 일반건축물을 심의하는 본위원회에서 ▴21층 이상 등 일반 건축물 ▴3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으로, 공공건축물 경관전문위원회에 상정되는 ▴연면적 5천제곱미터 미만의 소형 공공건축물▴연면적 5천제곱미터를 초과하는 중대형 공공건축물로 분류했다.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 ▴서울역-서대문 1․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21층 이상 등 대형 일반건축물) ▴당산동 331-1번지 신축건축물(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대림3동 공공복합청사 계획안(소형 공공건축물) ▴강서구 통합신청사 계획안(중대형 공공건축물) 등이 분야별 1위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21층 이상 등 대형 일반건축물로는 서리풀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2위),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3위)이 선정됐다.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선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2위),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3위)이 선정됐다.

소형 공공건축물은 관악문화복지타운 계획안(2위), 면목7동 복합청사 계획안(3위)이 선정됐다.

중대형 공공건축물엔 면목동 도서관 및 주차장 복합시설 계획안(2위), KBS송신소부지 복합문화타운 계획안(3위)이 선정됐다.

건축심의 작품 기록집은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무료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서울시 관련부서 및 자치구 건축부서에는 출판물로도 배포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2월'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발표 이후 공공과 민간분야 건축물 디자인 공모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디서나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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