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요!…서울도서관, '시작해봐요, 나의 글쓰기' 강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3 14: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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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초심자를 위한 글쓰기 기초 교육 온라인 운영
▲ '시작해봐요, 나의 글쓰기'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도서관은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글쓰기 기초 과정 '시작해봐요, 나의 글쓰기'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초심자를 위한 글쓰기 기초 교육으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10:00~12:00 동안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문해력을 위해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부터 글쓰기를 처음 시작한 사람까지 초심자를 위해 기본기를 다잡는 기초 교육으로 기획됐다.

영상 매체와 콘텐츠가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성인 독서인구(독서율)가 감소하고 있으며(’19년 성인 55.7%→’21년 성인 47.5%,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문화실태조사’) 특히 영상 매체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연구 보고서’).

이처럼 문해력은 활자를 통해 글에 함의된 뜻과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게 해석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이다. 디지털 사회에서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알맞은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글을 쓰고 구성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강좌는 글쓰기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부터 글의 구성에 대한 이론, 좋은 글을 쓰는 기술 등 글쓰기의 전반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글쓰기의 출발을 돕는다. 그리고 글감을 정하는 방법과 매력적인 글을 만드는 방법 등 글쓰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주 실습을 병행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를 맡은 김글리 작가는 다수의 집필과 출간 경험으로 글쓰기 기초의 핵심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글리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출판사 라이프아티스트의 대표이자 '인생모험'(라이프아티스트, 2020)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는 온라인 발행 플랫폼 ‘브런치’에서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작해봐요, 나의 글쓰기' 강좌 신청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 로그인하여→신청·소식→신청→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글쓰기는 문해력을 높이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며 “서울시민의 능동적이고 풍부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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