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예술로 대구’파견 예술인과 ‘도시의 흔적’을 담은 전시·공연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4:25:41
  • -
  • +
  • 인쇄
9. 23.~30., 대구아트웨이 큐브갤러리에서 100일 챌린지 드로잉 ‘도시 흔적’ 전시
▲ 대구도시개발공사,‘예술로 대구’파견 예술인과 ‘도시의 흔적’을 담은 전시·공연 선보여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선정 기관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파견 예술인들과 함께 ‘도시’를 주제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와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다.

전시 ‘도시 흔적’은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대구아트웨이 큐브갤러리에서 펼쳐지며, 내달 18일 11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융복합 공연 ‘Urban Gesture’가 개최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88년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로 설립되어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공공주택건설 등을 통해 대구시민 복리증진을 이루며 내실있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올해 창사 36주년을 맞이했다.

‘예술로 대구’사업을 통해 공사에 파견된 전문 예술인(▲김승민(음악) ▲김재홍(시각예술) ▲박시연(음악) ▲이채원(무용) ▲최은해(국악))들은 지난 5월부터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시민문화향유 및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파견예술인 김재홍 작가의 '도시 흔적 展'은 9월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구아트웨이 큐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30년이 넘은 대구지역의 오래된 아파트 5곳과 재개발 지역인 벌마마을에 스며든 세월의 흔적과 사람,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작가가 100일 동안 매일 한 장씩 그려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공간 속에 담긴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내는데 집중했고 지역의 따스한 일상과 도시,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을 재조명했다.

더불어 내달 18일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는 융복합 공연 'Urban Gesture'이 펼쳐진다. 공사 파견예술인인 청년 안무가 이채원과 차년도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김홍종, 양완식, 서연주가 과거, 현재, 미래가 투영된 시공간‘도시’를 몸짓으로 표현한다.

또한 박시연 트리오(김찬옥(베이스), 김효기(드럼)), 기타리스트 김승민의 자유로운 재즈 선율과 경기민요 소리꾼 최은해의 전통음악이 어우러져, 다원적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건설과 미래 번영을 선도하는 일등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마음과 건전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라며 “예술인파견지원사업으로 파견된 예술인들과 함께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 문화를 확립, 대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술로 대구’ 사업과 관련한 예술협업 활동 프로젝트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과 온라인 플랫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