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 대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14:20:37
  • -
  • +
  • 인쇄
선착순 예비창업자 40명 모집 창업 기초교육→전문가 상담→프랜차이즈 현장체험 진행
▲ 서울시,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 대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절차, 관련 법령 교육부터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중소 프랜차이즈 현장 맛보기 체험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창업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준비 없는 창업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불공정한 피해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예비창업자(창업희망자)의 창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총 40명을 모집하여 먼저 이달 24일 오후 2시부터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절차를 비롯, 관련 법령과 인사·노무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6월 중에는 본부-가맹점주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 프랜차이즈 16곳과 참여자를 연결해 프랜차이즈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시 체험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의 순위를 지정할 수 있고, 추후 전문가 상담 등을 거쳐 최대한 적합한 곳을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 프랜차이즈로서 2023년 서울시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컨설팅 지원 협약을 맺은 16개 업체가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또한 교육, 현장맛보기체험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 누리집 등 관련 온라인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현장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콘텐츠도 공유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프랜차이즈 창업희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단, 피성년후견인·피한정후견인은 참여 제한) 총 4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은 5월 19일까지 온라인 링크 또는 큐알(QR)코드 접속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랜차이즈 창업체험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 전화로 하면 된다.

정덕영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기초교육 및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하고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가맹사업 창업 및 운영과 가맹본부-가맹점 간 상생협력,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