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축제 안전관리강화…`빈틈없는 안전망`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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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석가탄신일, 꽃축제 등 각종 축제 및 행사 다수 개최 예정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5월 많은 행사와 축제가 집중 개최되어 주요 공원, 관광특구, 발달상권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주요 축제 및 행사를 대상으로 수차례 자치구, 사업소, 산하기관 등과 합동회의를 통해 행사 정보 파악,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5월 한 달간 서울시 내 109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특히, 일평균 1만에서 10만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페스타 2023’, ‘한강페스티벌-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23 연등회’ 개최로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잠실종합운동장, 종로 일대 주변에 약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는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기준에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대책’ 항목을 추가했고, 시·자치구·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전 현장 안전점검 시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데크, 교량, 계단 등에서 공연관람과 사진촬영으로 인파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일방통행, 출입통제, 인파분산 유도 등 보행안전 조치를 수립했는지 집중 점검 중이다.

아울러 지역축제 개최자 등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관련 부서와 지역 경찰, 소방,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는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이 특정장소에 불특정 다수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다중운집 동향 파악을 위해 매월 시, 자치구 소통회의를 개최하여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정보공유와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밤 시간대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홍대, 등 관광특구, 건대입구역 등 주요 역세권 주변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5대(도심, 동북, 동남, 서북, 서남), △자치구 CCTV관제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SNS대응방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다중운집 돌발상황에 대해 신속 공동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런 다중운집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인파밀집 우려지역에 실시간 예경보 시스템을 올해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인파밀집 예상 구간 내에 사람의 수를 자동으로 셀 수 있는 CCTV를 설치하여 해당 지점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시‧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로 영상이 자동 표출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도 상황전파될 것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다중운집 돌발상황에도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신속히 공동 대응하여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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