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 창원특례시 공동주최 특별전시 '동심의 세계 – 꿈꾸는 놀이', 5월 1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8 14:30:02
  • -
  • +
  • 인쇄
지방과 서울의 동행·협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최 전시 개최
▲ 전시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서울역사박물관’은 창원특례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전 '동심의 세계 – 꿈꾸는 놀이터'를 5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6일 공동주최 전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특별전시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 배경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어린이 놀이문화 체험전시인 '우리 같이 놀자'지난 2022년 전시 종료 이후, 관련 전시 콘텐츠의 지속적 활용과 지역 박물관과의 동행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의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해, '우리 같이 놀자' 전시 관련 콘텐츠인 디지털 전래놀이 체험 영상(라이브 스케치 영상)과 유물 진열장, 각종 놀이 도구, 놀이 일러스트 등 전시 제작물과 자료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유물 34건 161점을 대여해주었다.

'동심의 세계 – 꿈꾸는 놀이'는 어린이 해방 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과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별 놀이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구성은 프롤로그 – 우리 모두 어린이, 새 나라의 어린이(어린이의 탄생을 알림), 행복한 어린이(어린이들의 경험과 일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공간별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함), 어른이 된 어린이(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잊혀진 어린 시절의 기억을 공유함)로 전개된다.

놀이문화 체험존으로, 디지털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스케치 영상과 다양한 놀이도구들을 활용하여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비사치기,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 관련 개막식은 5월 1일 14시부터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에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와 시민들, 창원시 관계자, 서울역사박물관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동심의 세계 – 꿈꾸는 놀이' 전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문화 체험전시가 될 것”이라며 “'우리 같이 놀자' 전시 사례와 같이 박물관의 지난 전시의 지속적 활용으로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박물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업을 통해 동행 매력 서울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개막 행사 및 전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미용업주 대상 ‘트렌드 염색·탈색 실습 기술교육’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11월 11일 관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트렌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술 트렌드 사례 공유와 1:1 맞춤형 실습 지도 시간을 추가함으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뉴스스텝]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리며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의 개방 행사와 연계돼 행사장 곳곳을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축제 첫날에는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 체험존, 미 해병대 부스 등 다양한

진주시-호주 캔버라市 문화·외교·우주항공 협력 확대

[뉴스스텝]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지난 14일 호주 캔버라를 방문해 문화·외교·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먼저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를 방문하여 ‘마이클 쿡’ 박물관 진흥 및 관람객 참여 담당 부국장과 ‘크레이그 미들턴’ 디지털 혁신 및 전략 수석 큐레이터와 면담을 가졌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