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 함께 연결되는 우리-제1회 원미마을 5천보 평등걷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4: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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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반 건강권 씨앗을 뿌리다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제1회 원미마을 5천보 평등걷기’

[뉴스스텝]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5개 지역기관(경인드림iN아이쿱생협·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사)부천YWCA·평화미래플랫폼‘파란’·부천여성청소년센터)과 여성건강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첫 연대행사로 지난 16일 ‘제1회 원미마을 5천보 평등걷기’ 행사를 추진했다.

우천으로 인해 사전 신청했던 인원에 비해 참여자는 적었지만 시민들은 ‘함께 연결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힘차게 외치며 마을 안에서 연대를 통해 여성건강권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결속력을 다졌다.

원미산 진달래동산 야외무대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과 몸풀기 후 자원봉사자 20여 명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5천보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착 지점인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앞마당에서는 여성건강권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통증 완화 운동, 노르딕워킹, 천연세제 만들기, 평등부채 만들기 등 건강 실천 체험활동과 노(NO) 플라스틱·공정무역·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또한 부천시보건소에서는 혈압과 혈당 체크 및 상담을 위해 함께했고,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활동과 국립여성사전시관과 연계한 사진전도 펼쳐졌다.

우천으로 5천보 걷기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은 부스 행사에 참여해 여성건강에 대해 알아가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이런 건강권 행사가 매년 열리길 바란다”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기관과 협력해 개최한 첫 행사 ‘함께 연결되는 우리-제 1회 원미마을 5천보 평등걷기’는 이제 마을에 씨앗을 뿌렸다. 앞으로도 많은 기관, 단체, 주민이 참여해 여성건강권 열매를 맺고 고목으로 뿌리 내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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