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용면리 정월대보름 용줄다리기 한마당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4:25:31
  • -
  • +
  • 인쇄
▲ 신둔면 용면리 정월대보름 용줄다리기 한마당 열려

[뉴스스텝] 2월 24일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용줄다리기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용면리 용줄다리기는 200여 년 전부터 내려오는 마을의 전통 민속놀이다.

용줄다리기 민속놀이는 농가마다 볏짚을 수집하여 암·수 모양의 용을 만든 후 혼례를 치른 남자편과 미혼의 남자와 여자편 양편으로 나누어 용줄다리기를 하는 놀이로, 여자편이 이기면 마을이 평온하고 풍년 농사를 이룬다고 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자편이 이긴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 용줄다리기 , 달집태우기,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용줄다리기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복원 및 계승을 통하여 지역민속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용줄다리기 보존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자료발굴과 전통문화보존 사업을 통해 용줄다리기가 이천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으로 발돋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