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회 장애학생체육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4:25:23
  • -
  • +
  • 인쇄
100명 경희학교에서 슐런, 포환던지기 등 4개 종목으로 갈고 닦은 실력 겨뤄
▲ 경주시가 7일 경희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경주시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7일 경희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경주시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학생,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장애인체육회,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했다.

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00m, 200m, 포환던지기, 슐런 등 4개 종목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A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달리고 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체육 참여기회가 제공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꿈나무 선수 발굴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최선의 복지는 무엇보다 편견 없는 사회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