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해양 안전의 중심, 중부해경청 신청사 첫 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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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해양치안 거점 구축… 대국민 안전 서비스 강화 기대
▲ 중부해경청 청사 신축 조감도

[뉴스스텝]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30일 오후 2시,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신청사 부지에서 청사 신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향후 중부권 해양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적인 해양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중부해경청 신청사 건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의장, 중부해경청 정책자문위원 등 주요 초청 인사를 비롯해 중부해경청장 등 내부 직원 등 약 80 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청사 신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등 공식행사에 이어 시삽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건설 현장 무사고와 근로자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함께 열렸다.

중부해경청 신청사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302-1번지에 위치하며, 2027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부지면적은 26,447㎡(약 8,000평), 건물 연면적은 8,993㎡(약 2,720평)로, 본관동(지하 1층, 지상 4층)을 중심으로 민원동과 어린이집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확충해 ‘열린청사’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재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신청사 건립은 보다 안전한 바다와 강한 해양경찰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 업무 공간 환경을 조성해 맡은 바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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