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열린관광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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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 장애 직접 체험으로 열린관광에 한발짝 더 가까이
▲ 합천군, 열린관광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교육 실시

[뉴스스텝] 합천군은 8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단성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을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취약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장애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1일차에는 장애인식 및 화면해설의 개념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2일차에는 현장해설 세부지침 교육과 스크립트 작성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생들의 눈을 직접 가리는 체험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막막함과 상세한 안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시각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설명 기법, 보행 동선 안내, 촉각 자료 활용, 안전관리 방법 등 현장해설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재경 합천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해설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자리였다”고 전했으며,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과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열린관광지 조성에 힘을 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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