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상임위 통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4:15:16
  • -
  • +
  • 인쇄
평일 야간, 휴일 운영 경비 지원 근거 담아...진해지역 신규 지정 염원도
▲ 성보빈 의원(조례안)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10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어린이의 원활한 야간·휴일 진료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창원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평일 야간과 토·일요일·공휴일 진료 및 운영에 대해 창원시가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조례안은 지난 8일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경증환자를 진료함으로써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종합병원 응급실 혼잡을 줄이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 안에서는 창원지역(서울패밀리병원)과 마산지역(양덕서울아동병원) 2곳이 운영 중이다. 성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진해구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성 의원은 “최근 소아과 의사 부족과 야간·휴일 진료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소아 야간진료 보조금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조례가 의료격차 해소와 적시의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