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동체·센터 동시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4:15:18
  • -
  • +
  • 인쇄
행원1구 마을공동체 최우수상,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우수상
▲ 장흥군,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동체·센터 동시 수상

[뉴스스텝] 장흥군이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평가’에서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 두 부문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군 행원1구 마을공동체가 공동체 부문 최우수상(도지사상)에 선정됐으며, 장흥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시군센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전역에서 활동 중인 579개 마을공동체와 시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공동체 12곳과 시군센터 3곳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장흥군은 공동체와 행정지원 체계 양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주민이 돌봄을 만드는 마을” 행원1구 마을공동체(행복돌봄)

행원1구 마을공동체는 ‘행복밥상’과 ‘운동교실’ 등 주민 주도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건강 돌봄과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행복밥상’은 독거노인 및 고령 어르신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으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운동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체를 키우는 중간지원”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함께 수상한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역 19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공모사업 연계 등을 통해 공동체 자립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자율 운영 기반 마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사례로 평가돼 우수 시군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된 공식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금)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본 행사에서 진행된다.

행원1구 마을공동체는 행사 당일 최우수상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장흥군은 공동체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을이야기 전시, 기념식, 공동체 간 교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변화시키고, 행정이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흥군은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