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00:39
  • -
  • +
  • 인쇄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용역 결과 공유
▲ 전주시의회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원 연구단체인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가 전주시정연구원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영화사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회 사무국장인 온혜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구단체 회원과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전주시 영화영상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을 수행한 전주시정연구원은 ▲해외 제작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 ▲문화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대책 등 두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및 국제공동제작 영화·영상물 촬영 유치를 위한 실비 환급 구조의 인센티브 조례안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입지·고용 보조금, 조세 감면 등 행·재정적 지원 방안은 향후 조례 발의와 행정 실행 등 정책적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4월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는 글로벌 제작사 유치를 위한 도시 간 경쟁에 대응하고 전주의 앞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를 추진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외국 영상물 촬영 유치의 법제도화 방안 연구 등을 통해 전주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국 연구회장은 “전국 최초의 독립형 로케이션 인센티브 조례안 등 구체적인 성과물이 제시된 만큼, 이번 연구가 전주를 글로벌 영화영상산업의 중심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는 회장 이국 의원을 비롯해 박혜숙 의원(감사), 온혜정 의원(사무국장), 김윤철, 송영진, 이성국, 정섬길, 장병익, 전윤미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