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2025년 제3차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4:10:20
  • -
  • +
  • 인쇄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여름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 장학생 선발 심의
▲ 진주시,‘2025년 제3차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개최

[뉴스스텝] 진주시는 2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2025년 제3차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위원 위촉식과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임기만료로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교육분야·장학사업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활동하며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계획 및 결산, 장학생 선발 등 기금사업과 관련하여 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2025년 진주시 우수학생 여름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장학생 선발을 위한 심의를 했다.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사업은 2023년 겨울방학부터 시행하여 이번이 4회째를 맞이하는 장학사업으로, 올해에는 사업대상자를 늘려 관내 18개 고등학교로부터 해외선진문화탐방 대상자 55명을 추천받았다.

장학생의 자격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7% 이내, 진주시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인 학생으로, 해외선진문화탐방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면 7월 여름방학 중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과 UN본부 및 국회의사당 견학,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개발과 진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경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조성된 500억 원의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의 이자 재원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7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0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사업을 3회에 걸쳐 실시하여 130명의 장학생이 미국으로 명문대 견학과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올해는 장학사업과 지역교육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총 15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올해부터 진주시는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기존의 장학금 지급대상인 성적 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지역특성화 분야에 다문화 가족 장학생 분야를 추가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지원으로 공교육 적응력을 제고하여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100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선발은 하반기 9월에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친 후 1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역사문화탐방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역사의식을 함양하고자 여름방학 중 아시아 권역의 역사 문화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방학 때마다 실시하는 해외선진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책과 방송으로만 접한 자유의 여신상, UN, 고흐의 미술작품, 하버드·MIT 특강 수강 등 직접 보고 탐방한 경험으로 진로 설계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가 많다”며 “학생들이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정치․경제․문화 체험으로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