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방역조치, 자율방역체계로 완전 전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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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 권고로 전환
▲ 거창군, ‘코로나19 방역조치, 자율방역체계로 완전 전환’

[뉴스스텝] 거창군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되어 방역 조치에 대한 법적 의무가 해제되고 자율적 방역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1일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이번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와의 전쟁이 드디어 막을 내린 것이다.

하향조정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은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의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코로나검사가 권고로 전환되고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이 ‘코로나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로 완화된다.

또한 무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비 지원과 중증환자대상 격리입원치료비 지원이 종료되며 치료제의 경우 구입 시 5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일 경우 치료제 무상 지원은 유지된다.

거창군은 주요변경사항을 유관기관에 안내하고 군민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 상황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되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아프면 쉬기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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