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弗 수출목표! 횡성 K-푸드 미국 해외시장 개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4:05:06
  • -
  • +
  • 인쇄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과 횡성군 가공식품 수출협의회는 횡성군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11일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미국 동ㆍ남부 2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횡성군 우수 가공식품 특판 행사를 통한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목표로 미국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횡성군과 현지 수입업체, 횡가협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텍사스주 댈러스 신규시장 개척을 기념하고 미주 수출시장의 성공적인 런칭과 수출 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횡가협은 지난해 420만불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액 500만불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선다.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횡가협은 수출 잠재력이 높은 댈러스 지역의 신규시장 진출과 기존 매릴랜드주, LA지역의 해외시장 내실화를 통해 횡성군 8대 농․특산 명품을 활용한 K-푸드의 영토 확장에 힘쓰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텍사스․매릴랜드주 7개소에서 횡가협 주관 특판 행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K-푸드의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하여 매출 신장을 꾀하고 매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기관방문을 통해 통상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일정을 가진다.

이후에는 뉴욕 한인회, 현지 기업인과도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여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수출 상담 등으로 판로 확대를 촉진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2022년 제조업 출하액 2조 40억원으로 도내 군단위지역 1위에 해당하는 강원경제의 중심 지역이며, 그중 식품 산업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달하는 등 횡성군 8대 특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제조업을 주력상품으로 발굴 육성해 오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특판 행사는 미국 최대시장의 하나로 수출 잠재력이 큰 댈러스 신규시장과 미국 경제 중심지인 워싱턴, LA를 공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횡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수출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다변화 및 수출 유망품목 중심의 판매 활동, 경쟁력 있는 신규 제품 발굴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합 대책 필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문화강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