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4:15:32
  • -
  • +
  • 인쇄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

[뉴스스텝] 청송군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가 7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 현장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난 재인증 시 권고된 사항 이행 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심사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를 대표하여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현장심사단(일본 나카다 세츠야 박사, 말레이시아 타놋 운자 박사)은 지난 재인증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관리 구조 강화” 등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과 함께 세계지질공원 필수 항목인 지질유산의 보전, 관리 구조, 교육 활동, 지질 관광, 지역 협력 등을 점검하게 된다.

현장심사는 4일 운영 현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심사단은 지난 재인증 이후 청송 세계지질공원 운영 노력과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주왕산,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과 지질공원 파트너 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재인증 시 호평을 받았던 교육 프로그램을 보여주기 위해 남관생활문화센터와 지질공원 협력학교인 파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시니어 및 지역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인증 여부는 현장심사 후 작성된 심사자들의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9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APGN(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간 재인증 현장심사 대응을 위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재인증 이후 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보건소,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뉴스스텝] 원주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를 예방하고,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에이즈 신규 감염자(2024년 975명) 중 20대와 30대가 66.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일∼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상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가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센터에서는 어린이(회차당 12명)와 성인(회차당 10명)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정기적(1일 2회)으로 진행된다.어린이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감정 정화 프로그램 ‘마음 털어버리기’, 집중력 강화 활동, 보드게임 등 아

박승원 광명시장 "진정한 탄소중립, 시민참여로부터"…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모두의 노력 강조

[뉴스스텝]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는 시민, 지역 구성원 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정원정책포럼-공무원 혁신 리더십 과정’에 참석해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6대 핵심 가치인 자치분권·평생학습·탄소중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